이는 중국 금융당국이 은행을 통하지 않는 섀도 뱅킹(그림자금융)에 대한 감독을 강화할 방침이라는 보도가 나오면서 금융주 등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은행 감독 당국인 은행업감독관리위원회 또한 섀도뱅킹의 일종인 신탁형 대출에 대한 감독강화 방안을 내놨다는 보도가 나왔다.
중국 최대 상장 증권회사인 중신증권(CITIC증권)과 해통증권은 1일 가격제한 폭인 10%까지 하락했다. 중소형 증권주식도 대부분 크게 하락했다. 은행주 지수도 9.6 % 하락했다.
상하이 주가 하락의 여파로 홍콩 시장도 동반 하락했다. 전 장에서 항셍지수는 274.6 포인트 (1.14%) 하락한 2만3828로 마감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