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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저우중성건설집단, 경매 부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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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저우중성건설집단, 경매 부쳐져

입력2015-01-18 07:55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중국 저장성의 대형 건설업체 원저우중성건설집단이 경매에 부쳐진다.

이번 경매는 저장산권교역소(浙江産権交易所)에서 실시되며, 회사 발행 주식 전량이 매각 대상이다. 금액으로는 4216만 위안(약 73억6000만원)어치다.

중성건설집단은 저장성 원저우에서 가장 큰 민영 건설회사로, 자본금은 약 3억 위안에 이른다.

현지 건설시황 악화로 지난 2011년부터 자금난을 겪어오다가 지난해 5월 현지법원에 파산신청을 했다.

부채 총액은 13억8000만 위안이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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