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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아이즈', 22일 런던서 테러대책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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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브아이즈', 22일 런던서 테러대책 회의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 이슬람 극단주의자들의 프랑스 언론사 테러 이후 테러에 대한 경고가 잇따른 가운데 미국과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 등 5개국이 오는 22일(현지시간) 런던에서 테러 방지책을 논의한다.

스티브 블레이니 캐나다 공공안전부 장관은 13일(현지시간) CTV 방송에 출연해 "파이브 아이즈(Five Eyes) 회원국들이 런던에 모인다. 심각한 테러 문제가 회의 안건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브 아이즈'는 미국 국가안보국(NSA)이 주도하는 영어권 국가 정보협력체로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뉴질랜드가 속해 있다. 이들의 활동에 관련된 사안이 공개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며 전 세계를 엿듣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5개국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발생한 파리 연쇄 테러 이후 고조되고 있는 서방국가 내의 테러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한 공동 대응책 등을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익명의 캐나다 정부 관계자는 이번 회의가 파리 테러 사건 이전에 개최 일정이 확정된 것이라고 전했다.

회의에는 제이 존슨 미국 국토안보부 장관 등이 참석할 것으로 전해졌다.

/글로벌이코노믹 노정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