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유명 연예인이 출연하는 프로그램도 취소될 것이라면서 모처럼 조용하고 청결한 자동차전시회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의 4대 국유자동차회사의 하나인 창안(長安)자동차 관계자도 이 사실을 확인했다.
1985년부터 2년에 한번 여는 상하이 모터쇼는 오는 4월 22일부터 29일까지 새로 준공한 상하이 홍챠오(虹橋)국가회의전람센터에서 16번째 쇼를 연다. 2013년에는 20개국에서 2000여개 업체가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이번 조치는 시진핑 정부 들어, 범국가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반부패 및 4풍(風, 형식·관료·향략 주의 및 사치 풍조) 척결 캠페인에 부응하여 검소하고 절제된 행사로 치르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