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주상하이 일본 총영사관, 2014년 비자 발급건수 사상 최고 기록

공유
0

주상하이 일본 총영사관, 2014년 비자 발급건수 사상 최고 기록

▲요우커의일본방문중면세점쇼핑은빠질수없는일정이다.
▲요우커의일본방문중면세점쇼핑은빠질수없는일정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 주상하이 일본 총영사관은 작년에 발급한 방일 비자 발급건수는 87만4077건으로 전년 대비 2.4배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과거 최고 기록이었던 2012년의 약 43만5000건의 2배를 초과하는 숫자다.

주상하이 총영사관은 주중 일본 공관 중에서 비자 발급건수가 가장 많은 곳이다. 작년 주베이징 일본 대사관, 주광저우 일본 총영사관 등을 포함하여
중국 전체에서 발급한 방일 비자는 200만 건을 초과하는 등 역대 신기록을 세웠다.

이 같은 일본 방문 증가 배경은 중국 부유층의 해외 관광 붐, 엔화 약세로 많은 요우커(遊客·중국인 관광객)들이 쇼핑을 겸한 일본 관광에 나선 데 있다.

오는 19일부터 복수비자 유효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등 비자발급
요건을 더욱 완화할 계획이어서 요우커의 방일은 더욱 상승세를 탈 전망이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상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