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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산, 모잠비크서 자동차조립공장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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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영산, 모잠비크서 자동차조립공장 가동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모잠비크 현지에 한국 업체가 자동차조립공장을 완공, 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의 영산은 모잠비크의 소모터사와 545만 달러를 합작 투자해 최근 현대자동차 조립공장을 완공하고 아프리카 시장공략에 들어갔다.
생산 차종은 ‘i 10’, ‘액센트 1.6’이며 연간 조립생산 능력은 4500대 규모에 이른다.

모잠비크의 비즈니스 환경이 개선되면서 한국 업체가 현지에 자동차 조립공장을 세우기에 이른 것이다.

세계은행의 ‘두잉 비즈니스 2015’에 따르면 모잠비크의 지난해 비즈니스 환경은 189개국 중 127위로, 2013년보다 15단계가 올랐다. 하지만 비즈니스 개방성, 전기 에너지, 소액 투자자 보호, 세금 납부, 국경교역 분야에서는 부정적인 점수를 받았다.

이에 따라 모잠비크 상공부는 비즈니스환경을 개선하고 기업활동을 돕기위한 개혁을 계속하는 한편 외국인 투자자 유치에서 남부아프리카개발공동체(SADC)의 다른 회원국에 뒤지지 않도록 기업등록, 허가 등을 간소화해 나가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