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제산업성이 26일 발표한 '11월의 광공업생산지수 속보'(2010년=100, 계절조정치) 는 97.8로, 전월대비 0.6% 하락했다. 회복에는 업종에 따라 차이가 있어 기조 판단은 "생산은 일진일퇴하고 있다"며 변경하지 않고 그대로 유지했다.
업종별로는 전기기계공업과 금속제품공업 등 8개 업종에서 저하했다. 반도체 제조장치 등의 범용․생산용․업무용 기계공업에서는 대형 수주품목의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한편 전자부품․디바이스공업과 수송기계공업 등 7개 업종은 상승했다.
출하지수는 1.4% 저하했고, 재고지수는 1.0% 상승했다. 생산의 선행지수는 12월 3.2% 상승, 내년 1월 5.7%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장민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