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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디지털광고매출 30%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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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태평양 디지털광고매출 30% 증가

2014년 아시아태평양지역의 디지털 광고지출이 466억 달러(약 51조1500억원)로, 전년에 비해 30%나 늘어났다고 미국의 조사회사인 이마켓터가 발표했다. 이 가운데 중국의 비중이 50%를 넘어섰다.

중국의 디지털 광고지출은 45% 늘어 237억 달러에 이르렀다. 스마트폰과 태블릿용 인터넷을 통한 광고서비스 ‘모바일광고’가 전년의 7배인 64억 달러로 급증하는 등 시장이 확대되면서 전체의 50.9%를 차지했다.
인도네시아는 가장 높은 98%의 증가율을 기록하면서 5억 달러에 달했다.

이마켓터는 “대형브랜드들은 여전히 TV 신문 잡지 등 전통적 미디어에 많은 지출을 하고 있지만 인터넷과 스마트폰보급 확대로 점차 디지털미디어 쪽으로 전환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일본은 7% 증가한 91억 달러로 2위, 호주는 18% 증가한 45억 달러로 3위에 올랐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