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위원회(EC)에 따르면 봉투 제조업체인 메이어가 다른 4개 업체와 가격 담합을 통해 봉투가격을 조작한 혐의를 적발해 벌금 1950만 달러(약 214억원)를 징수했다. 일반 편지봉투부터 다용도 봉투를 제작하는 업체로서 유럽지역에 약 1900명이 근무하고 있다.
봉투의 경우 소매업체가 매우 다양하고 소비가 지속성을 띠고 있어 대기업체들의 담합은 용이한 편이다. 중소형기업의 시장진입 제약성 때문에 협력업체와의 담합사례가 빈발하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선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