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독일, 10월 산업생산성 0.2% 상승

공유
0

독일, 10월 산업생산성 0.2% 상승

독일 경제부에 따르면 10월 산업생산성이 전월 대비 계절조정으로 0.2% 상승했다. 9월 생산성은 계절조정으로 1.1% 상승했고 2개월 연속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전문가들은 산업생산성이 소폭 상승했더라도 유럽 경기침체기 중에 오른 수치이기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한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소비자상품은 0.5%, 제조업 0.2%, 건설업 1.4% 올라 국민들의 소비가 활성화되고 연말효과만 발생한다면 올해 경기심리를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반면에 투자재와 에너지부문의 생산성은 각각 0.4%, 1.1% 하락했다. 저성장 기조와 낮은 물가상승률, 유가하락의 영향이 경제성장에 가장 큰 장애물이다. 일각에서는 통화정책을 통해 물가와 소비심리를 조절해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유럽중앙은행(ECB)은 0.05%의 초저금리를 동결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