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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유가 하락에 내년 예산 축소

글로벌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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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유가 하락에 내년 예산 축소

입력2014-12-08 14:43

사우디아라비아 정부에 따르면 유가의 하락으로 2002년 이후 처음으로 정부는 예산을 감축한다. 아랍 세계에서 최대 경제대국인 사우디아라비아는 향후 몇 년간 유가의 변수가 너무 크기 때문에 경제에 타격이 될 수 있는 무리한 정책은 추진하지 않을 계획이다.

경제전문가들은 사우디아라비아가 정치적 안정을 위해 필요한 사회복지, 주택 등의 분야와 장기적인 경제 안정을 달성하기 위한 자원프로젝트, 인프라투자 등에 대한 지출도 삭감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다. 그러나 대외원조 예산은 감축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