튀니지 통신업체들은 2015년 1월 1일부터 통신비용을 크게 인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요금이 인상되는 서비스는 전화통화, 문자메시지(SMS), 멀티미디어문자메시지(MMS), 모바일 인터넷 등 모두가 대상이다.
전화요금은 튀니지 내부는 1분당 0.95유로에서 4.32유로, 프랑스로 걸 경우는 0.95유로에서 6.00유로로 오른다. 다른 국가로는 분당 2.19유로에서 6.48유로로 상승한다. SMS는 0.27유로에서 1.20유로, MMS는 1.05유로에서 7.00유로로 오른다. 모바일 인터넷 요금도 평균 분당 3.00유로에서 12.00유로로 오른다.
정부는 통신인프라에 대한 투자비가 필요해 통신요금을 인상하는 것이라고 밝혔지만, 국민들은 400~600% 이상 요금이 오르는 이유를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