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엔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 국가들 중 인터넷 보급률 및 인터넷 사용자 수가 높은 국가로 덴마크가 1위, 한국이 2위, 서유럽 국가들이 3위를 차지했다. 또한 인터넷 사용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국가로는 아랍에미리트(UAE), 피지, 태국 등이 뽑혔다.
전 세계에서 인터넷을 사용하고 있는 인구는 약 30억명이며 2014년까지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 수는 인구 수와 같은 70억명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2014년 전세계 인터넷 이용자 수는 과거 5년간 2배로 성장했으며 개발도상국에서의 성장으로 전체 약 6.6% 증가했다.
개발국가들을 중심으로 약 43억명의 사람들은 여전히 인터넷이 없는 곳에서 살고 있으며 모바일 인터넷은 농촌이나 낙후지역 주민에게 오히려 더 필요하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용자의 대다수는 경제적으로 혜택 받고 있는 지역에 살고 있으며 한 사람이 여러 개의 계정을 갖고 있다.
따라서 각국 정부는 농촌지역, 낙후지역 주민들을 위해 국가가 앞장서서 인프라 구축, 통신료 인하 등 서민들이 인터넷을 저렴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통신정책을 펼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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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윤소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