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기업의 해외진출을 지원하는 국제협력은행은 일본 제조업의 해외직접투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앞으로 3년내 유망한 투자대상국으로 인도가 1위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인도를 꼽은 기업의 85%는 ‘현지시장의 성장성’을 그 이유로 들었으며 ‘값싼 노동력’이 그 뒤를 이었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1위에서 2위로 밀려났으며, 중국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3위에 머물렀다. 태국은 일본기업들이 이미 현지에서 활발히 사업을 추진하는 단계에 이르고 있어 지난번 3위에서 4위로 밀려났다.
멕시코는 중남미 자동차산업의 전진기지로 부상하면서 7위에서 6위로 올랐다. 반면 브라질은 경기부진의 여파로 6위에서 7위로 밀려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