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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7~9월 GDP,전년비 5.3%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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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7~9월 GDP,전년비 5.3% 성장

▲인도의7월부터9월까지GDP증가율이전분기실적에못미쳤다.
▲인도의7월부터9월까지GDP증가율이전분기실적에못미쳤다.
인도는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간 실질국민총생산(GDP)이 전년 동기에 비해 5.3%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제조업의 매출 둔화 여파 등으로 인해 전분기 실적 (5.7% 증가)에는 미치지 못했다.

이에 따라 모디 정부의 경제개혁 추진동력은 경제성장률 회복 여부에 달렸다는 게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분야별로는 제조업의 증가율이 0.1%로, 전분기의 3.5%에서 대폭 둔화됐다. 수출이 1.6% 줄어든게 제조업 부진의 결정적 요인이 됐다.투자 또한 소폭 증가했지만, 전분기의 7%에는 훨씬 못미쳤다.

인도정부는 2014년도 성장률을 5.4~5.9%로, 인도준비은행 또한 5.5%로 예측하고 있는 점을 감안하면 이번 실적은 나쁜 수준은 아니다. 특히 국제유가 하락으로 물가가 안정되고 통화가치도 안정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는 모디정부가 현재 추진 중인 개혁작업을 제대로 추진할 수 있을 정도로 경제성장을 이룰 지 여부가 불투명하다는 점이라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