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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재벌 완다 홍콩 증시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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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부동산재벌 완다 홍콩 증시 상장

▲중국부동산재벌완다그룹의왕젠린회장
▲중국부동산재벌완다그룹의왕젠린회장
중국 부동산분야 최대기업인 완다그룹(万達集団) 계열 다렌완다상업지산이 12월 19일 홍콩증시에 상장할 예정이다.

완다상업지산은 중국 최초의 복합 쇼핑몰이며 완다그룹을 중국 상업부동산 업계 최고기업으로 만든 ‘완다플라자(万達広場)’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상장을 통해 조달할 금액은 최대 100억 달러(약 11조 2100만원)에 이를 전망이다.

완다가 예정대로 홍콩 증시에 상장될 경우 오너인 왕젠린(王健林) 회장이 알리바바그룹 마윈 회장에게 넘겨준 중국 최고부자 자리를 되찾을 가능성이 크다. 왕젠린 회장은 지난해 1350억 위안(약 24조 3000억원)의 개인재산으로, 중국 최고부자에 올랐다.

완다그룹은 중국 전역에 49개 완다플라자와 26개 호텔, 730개 영화관, 40개 백화점, 45개 KTV를 소유하고 있다. 상업부동산 분야에서만 20조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김경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