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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이슨, 신제품 개발비용에 1조7000억원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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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다이슨, 신제품 개발비용에 1조7000억원 투자

최근 영국의 진공청소기 전문기업 다이슨은 향후 4년 동안 연구개발(R&D)을 통해 100종류의 신제품을 개발한다고 발표했다. 개발에 투자되는 비용은 10억 파운드(약 1조7418억원)로 투자금액은 일반 R&D비용에 가산되는 형태로 이루어진다.

다이슨은 지난해 R&D에 8000만 파운드(약 1392억원)를 투자했으며 국내 대학에서 진행되는 로봇연구 등의 개발비용에 5000만파운드(약 870억원)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다이슨은 영국 남서부 윌트셔 맘스베리에 있는 본사와 R&D 시설을 확장할 방침이다. 총 2억5000만 파운드(약 4352억원)를 투자해 2016년 초에 완료할 예정이다. 2020년까지 엔지니어 등 최대 3000명의 고용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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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이코노믹 임숙희 기자


* 다이슨(Dyson)
설립 : 1993년
본사 : 월트셔, 영국
제품 : 진공청소기, 핸드드라이어
매출 : 60억파운드(약 10조4545억원)-2013년
순이익 : 8억파운드(약 1조3939억원)-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