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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소비자 95% 식품의 원산지 표기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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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일랜드, 소비자 95% 식품의 원산지 표기 요구

아일랜드 식품정보업체인 러브아이리시푸드(Love Irish Food)의 설문자료에 따르면 소비자의 95%가 모든 식품의 ‘원산지 표기’ 라벨을 부착하기를 원하고 있다. 이 가운데 현재 라벨 부착 상황에 대해 만족한 사람은 11%밖에 되지 않는다.

육류 및 생선 등의 라벨 부착 외에도 다른 제조·가공 식료품에 대한 정보를 표기하는 데 법적 요구가 없다는 것이 가장 큰 문제다. 취약한 식품정보에 소비자들이 노출되기도 하고 잘못된 원산지 표기에 직면하기도 한다.
소비자들의 성향도 점점 변화해 식품정보업체의 라벨이 부착된 식품을 선호하기 시작했다. 관련 업체에서는 이를 하나의 시장으로 보고 원산지 표기를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needs)를 충족하기 위해 라벨 사업을 활성화하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원산지 표기 등의 식품정보의 라벨 부착은 새로운 산업인 동시에 '소비자의 권리’라고 말했다.

/글로벌이코노믹 임숙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