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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세계 원자력 발전 국가적 차이 심각해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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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40년 세계 원자력 발전 국가적 차이 심각해질 것

국제에너지기구(IEA)는 오는 2040년 원자력 발전 용량은 세계에서 상당히 증가할 전망이지만 대부분이 중국일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전체적인 전력 생산에서 원자력은 일부분이 될 전망이다.

선진국의 연간 에너지 연구에 의하면 원자력 발전 용량은 60%로 상승할 전망인데 2013년 392기가와트(GW)에서 2040년 620GW 이상이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원자력은 향후 중국 45%, 인도ㆍ 한국ㆍ 러시아 등 3개국이 합쳐 30%, 미국 16%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원자 출력(원자력)은 후쿠시마 재해 이전의 수준에 도달하지는 못할지라도 일본은 반등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반면 유럽연합국가들은 10% 감소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전 세계 국가들이 운영할 원자로는 약 31~36개 정도 증가할 전망이다.
2013년 말 원자로 434개 중 200개가 주로 유럽, 미국, 러시아, 일본 등에서 종료됐다. 그러나 원자력 발전소 해체 비용도 만만치 않다.
IEA에 따르면 200개의 원자력 발전소를 해체하는 데 든 비용은 약 1000억 달러(약 109조5500억원)로 추정하고 있다.

현재 유럽연합국가들은 원자력을 멀리한다는 방침하에 대안 모색에 직면해 있다. 당장 전력 부족을 겪고 있는 나라도 많다. 전력을 수입해 오는 데에도 한계가 있어 노후된 원자로의 수명을 완전 마감하고 해체할 것인지, 아니라면 다시 원자로를 지을 것인지 분명한 결정을 해야할 시간이 많이 남아 있지 않다. 안전성, 공공 문제, 경제성 등 고려해야 할 문제도 많다.

/글로벌이코노믹 윤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