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구 현대차 회장 3분기 누적 보수 79억

정몽구 현대자동차 회장이 올해 3분기까지 현대차 등 계열사로부터 받은 보수 총액은 79억5000만원으로 나타났다.

현대자동차 등 3개 계열사가 14일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정몽구 회장은 현대차에서 41억2000만원, 현대모비스서 30억9000만원, 현대제절로부터 7억4000만원을 받아 올 3분기까지 총 79억5000만원을 받았다.
김충호 사장과 윤갑한 사장은 각각 6억9600만원과 6억96300만원을 지급받았다.

정몽구 회장을 비롯한 등기임원 67명들의 누적 보수액은 259억700만원이다.

현대차의 직원 수는 정규직 6만395명과 계약직 3745명 등 총 6만140명. 이들의 연간 급여 총액은 3조4187억700만원이며 1인당 평균 급여는 5300만원이다. 직원들의 평균 근속 연수는 17.1년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