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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2015년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5.75% 성장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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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2015년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 5.75% 성장 전망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사하라사막 이남의 아프리카(SSA) 국가들의 경제성장세가 2015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약 5% , 2015년에는 5.7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에 따른 방증으로 중국을 비롯한 유럽 이외의 국가 및 유럽 국가들이 에너지, 서비스, 인프라, 농업분야 등에 투자를 지속적으로 늘리고 있다.

올해 에볼라 발병에 따른 심각한 인적, 경제적 손실을 초래한 기니, 라이베리아, 시에라리온 등의 경제문제가 난제로 남아 있다. 하지만 내년에 해외로부터의 투자결정 및 사업활동은 방해를 받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하라사막 이남의 국가들 가운데 정치적, 경제적으로 안정적인 나라는 나미비아, 케냐,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 보츠와나, 토고 등이 있다. 반대로 소말리아, 르완다, 앙골라, 우간다 등은 기아, 내전, 학살, 종교 등으로 모든 것이 불안정하다.

특히 토고의 경제성장은 경제개혁과 더불어 주요 사업의 정책결정이 주효했는데 민간 부문과 농업 부문에서 성공적이라고 평가받고 있다. 전문가들은 2015년 토고의 경제성장률을 6~6.5%로 예상한다. 토고 정부는 조금 더 조심스럽게 내년 경제성장률을 5.8~6%로 예상하고 있다.

토고는 재정적자와 경상수지가 가나보다 낮지만 무시할 수 없는 국가다. IMF도 적자를 보상하기 위해 수출을 증가시키고 있는 토고를 주목하고 있다. 토고 역시 아프리카의 나머지 국가들처럼 세계경제 속에서 금융 및 경제의 혜택을 받고 있지만 그에 따른 외부 충격에 취약한 나라이기 때문이다.

중국, 유럽 이외의 국가들과 사하라사막 이남의 국가들은 점점 더 중요한 무역 파트너가 되어가고 있다. 또한 신흥시장의 성장속도가 느려지는 환경에서 선진국 특히 유럽국가들은 사하라사막 이남의 국가들에서 그 역할의 가능성을 찾고 있다.

/글로벌이코노믹 윤혜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