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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HSBC 6월 제조업지수 발표 후 구리가격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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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HSBC 6월 제조업지수 발표 후 구리가격 상승

[글로벌이코노믹=최근영 기자]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경제 대국인 중국 제조업 활동이 증가될 것이라는 예상에 힘입어 구리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최근 HSBC은행은 6월 PMI지수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다고 발표했다.

중국은 세계에서 가장 큰 산업용 금속 구매국이다. 때문에 제조업 분야의 상승은 좀 더 강한 구리 수요를 만들 것으로 기대된다. 유타는 세계에서 가장 큰 구리 생산지인데, 이 지역은 2013년 4월 대규모 산사태로 인한 운영분쟁 이후 최근에야 구리 생산이 회복되고 있다.
7월 만기 구리 선물 가격은 3% 오른 3.15달러(3150)를 기록하고 있다. 다른 금속들은 좀 더 복잡하다. 금은 8월 만기 선물이 1.80달러(1800) 상승한 온스당 1318.40달러(131840)를 기록하고 있다. 은은 7월 만기 선물이 3% 떨어진 온스당 20.92달러(2090)를 기록 중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국발 수요강세 전망에도 불구하고 구리가격이 장기적으로 급등할 가능성은 낮다고 주장한다. 중국을 제외하고 다른 국가의 산업생산이 저조하고, 중국도 정부의 경기부양정책의 효과가 단기적 영향에 그칠 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