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엘 파소, 킨더 모건 천연가스자산 2조에 인수

[글로벌이코노믹=윤혜준 기자] 최근 미국 텍사스에 본사를 둔 천연가스업체 엘파소 파이프라인 파트너 LP(EPB)는 부채 10억 1000만 달러(약 1조 420억 )를 포함해 약 20억 달러(약 2조 650억 원)에 킨더 모건(Kinder Morgan Inc)으로부터 천연가스자산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EPB는 인수거래의 한 부분으로 루비 파이프라인의 지분 50%, 걸프 LNG의 지분 50%, Young가스저장소의 지분 47.5% 지분을 얻게 된다. 이번 거래는 5월에 마무리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하는 자산은 향후 몇 년 동안 EPB의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생성하고, 킨더 모건의 부채를 줄이는 데 기여하게 된다. 현재 천연자원에 투자하는 기업들은 특수한 형태의 파트너십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 모두 세금을 절감하기 위한 목적이다.

* 엘 파소(El Paso) : 엘 파소는 천연가스와 관련된 에너지 제품의 공급 업체로 2012년 킨더 모건에 인수될 때까지 북미 최대의 천연가스 생산 업체 중 하나였다.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후에 엘 파소 파이프라인 파트너 (El Paso Pipeline Partners) (EPB)로 킨더 모건의 자회사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