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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한-중남미 기업간 경제 협력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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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오석 "한-중남미 기업간 경제 협력 강화할 것"

[글로벌이코노믹=천원기 기자] 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중남미 국가와의 경제협력 강화를 위해 내년 부산에서 열리는 'IDB(미주개발은행) 한국총회'를 기회로 삼겠다고 밝혔다.

▲현오석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이30일(현지시각)브라질살바도르에서열린2014IDB연차총회폐회식에참석,차기총화개최국대표로초청연설을하고있다.
▲현오석부총리겸기획재정부장관이30일(현지시각)브라질살바도르에서열린2014IDB연차총회폐회식에참석,차기총화개최국대표로초청연설을하고있다.
현 부총리는 30일(현지시간) 브라질에서 열리고 있는 IDB연차총회 폐막식 차기 개최국 대표로 참석해 "내년도 한국총회는 한국의 IDB 가입 10주년을 기념하고 앞으로 한국과 IDB, 한국과 중남미 국가와의 경협관계를 더욱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 부총리는 "한국총회는 지난 2005년 일본 총회이후 10년만에 역외국에서 개최되는 행사"라며 "역내외 회원국간 상호 이해와 협력을 제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한-중남미 기업간의 실질적인 경제교류 강화를 위해 '한-중남미 비즈니스 포럼'을 개최하겠다고 전했다.

현 부총리는 "이번 브라질 연차총회에서 논의된 사항이 한국총회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나오도록 준비하겠다"고도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