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중신사(中新社)는 북한 조선중앙통신을 인용해 김 제1위원장과 북한 고위 지도층 전원이 이날 0시에 금수산태양궁전을 찾고 김 국방위원장에게 경의를 표시했다고 전했다. 이날 참배에는 최룡해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총참모장, 장정남 인민무력부장, 변인선 총참모부 작전국장, 서홍찬 인민무력부 제1부부장, 김수길·렴철성 군 총정치국 부국장 등이 참가했다.
중국 언론은 김 제1위원장이 집권 이후 자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았고, 이번 참배에 앞서 지난달 1일에도 이곳을 참배했다고 전했다.
김 제1위원장이 지난해 광명성절에 이곳을 참배했을 때는 부인 리설주, 김경희 노동당 비서도 함께했지만 이 두사람은 올해 참배 행사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한편 북한은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과 함께 광명성절을 최대의 명절로 기념한다.
[김완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