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팀은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의 알라모돔에서 열린 멕시코와의 평가전에서 알란 풀리도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는 등 0-4 완패를 당했다.
이날 대표팀은 FIFA 랭킹 21위의 전통의 강자 멕시코를 맞아 빠른 패스와 압박에 힘없이 무너지며 무득점 패배를 맛봤다. 홍 감독 취임 이후 한 경기 최다 실점이자 한경기 최대 점수차 패배였고 한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펼친 최근 4경기 연속 무패(2승2무) 행진을 끝내면서 역대 전적에서는 4승2무7패의 열세를 기록했다.
대표팀은 내달 2일 오전 7시 미국 캘리포니아주 카슨에서 미국과 올들어 세 번째 평가전을 치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