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은 이날 "오전까지는 전국적으로 축적된 오염물질의 영향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중국발 오염물질 영향을 지속적으로 받는 충청과 호남지방은 하루 종일 고농도 미세먼지의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7시 현재 지역별 먼지농도는 서울 137㎍/㎥, 수원 154㎍/㎥, 천안 141㎍/㎥, 안동 136㎍/㎥, 울산 130㎍/㎥, 대구 129 ㎍/㎥ 등이다.
환경과학원 관계자는 "고농도 미세먼지가 나타나는 곳이 있어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는 장시간 외출을 자제해야 된다"며 "내일 바람이 불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소 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