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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2013년, 5600만원의 위조 유로지폐 압수해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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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2013년, 5600만원의 위조 유로지폐 압수해 폐기

[글로벌이코노믹=윤선희기자] 벨기에 중앙은행(National Bank of Belgium)은 2013년 전년보다 더 많은 위조 유로지폐를 수거해 폐기했다고 밝혔다. 전체 유로존 국가들과 공동으로 위조지폐에 대한 조사를 했으며,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2013년에 3만 9167유로(약 5600만원)의 위조지폐를 단속했으며, 이는 2012년에 단속한 2만 2433유로(약 3200만원)보다 1만 6000유로(약 2300만원) 이상 많은 것이다. 특히 압수된 위조지폐 중 50유로가 63.5%였고, 20유로는 21%에 불과해 50유로의 위조가 많았다. 2011년에는 4만 3675유로(약 6300만원)의 위폐가 압수되었다.
유럽의 중앙은행은 아직도 약 5억 유로의 위조화폐가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하지만 2013년 4/4분기부터 위조지폐의 유통이 감소하고 있으며, 최근 새롭게 개량된 10유로 지폐는 위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위조지폐의 유통을 최소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