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터카협회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 말 기준으로 터키의 기업이나 기관이 사용하고 있는 승용차가 약 220만대인데, 그중 10%가 렌터카다. 렌트카는 2012년에는 16만대에 불과했지만 2013년 20만대로 늘어났고, 2014년에는 23만대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렌터카는 차량구매를 할 필요가 없고, 예비부품과 타이어 교체, 보유세 등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기업과 단체의 렌터카 선호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은 자동차를 구매하기 위해 많은 돈을 일시에 투자하기 보다는 임대해 사용하는 것을 선택한다.
일부 전문가들은 경기침체가 렌터카 산업의 성장에 걸림돌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을 하지만 경기침체로 기업이 어려울수록 자동차 구입보다는 렌터를 선택할 가능성이 높아 렌터카 산업은 당분간 호황을 누릴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