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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마약 상용자 400명 대상 갱생 프로젝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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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마약 상용자 400명 대상 갱생 프로젝트 실시

[글로벌이코노믹=배동호기자] 브라질 상파울루 주 정부는 센트로 쿠라코란지아 지역을 중심으로 마약중독자 갱생 프로젝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마약중독자들이 쿠라코란지아 지역에서 천막을 치고 집단생활을 하고 있어 주민들의 생활에 불편을 끼치고 있기 때문이다.

이 프로젝트는 마약중독자를 중심으로 도시공원의 청소, 자립활동, 텐트의 자진철수 등을 목표로 진행된다. 마약 상용자 등 약 400여명에게 1일 4시간의 시내청소에 참석하도록 요구하고 있다. 그리고 2시간의 직업적성 훈련도 받아야 한다.
참여자에게는 15레알(한화 6700원)의 일당, 아침, 점심, 저녁 등 3식, 위생키트, 건강보험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주 정부는 마약중독자를 무작정 단속하기 보다는 재활교육을 통해 정상적인 시민으로 복귀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