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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2017년까지 관광객 500만명 유치 목표달성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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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2017년까지 관광객 500만명 유치 목표달성 불투명

[글로벌이코노믹=이태성기자] 이스라엘 정부는 2017년까지 관광객 500만명을 유치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호텔을 늘리고, 관련 분야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을 주요 정책과제로 삼고 있다.

현재 이스라엘의 관광산업은 GDP의 2%에 불과해 프랑스의 9%, 그리스, 이집트, 키프포스 등의 14%에 비해 매우 낮은 수준이다. 또한 전체 근로자의 6%가 관광산업에 종사하고 있지만 GNP의 2%만 감당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현재의 관광객은 약 290만명으로 특별한 조치를 취하지 않는 이상 목표치를 달성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한다. 특히 관광산업의 경우 생산성이 너무 낮고, 근로자들의 임금수준이 형편없어 우수한 인재를 유치할 수가 없는 형편이다.

또한 이스라엘의 지정학적 위치와 안전위협으로 인해 관광객을 갑자기 늘리기도 쉽지 않다. 마찬가지 이유로 이스라엘에서 호텔을 새로 짓고자 하는 사업가도 많지 않다. 이스라엘 정부가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모몬의 지혜를 발휘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