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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우디 31조원 투자로 세계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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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아우디 31조원 투자로 세계시장 공략

신기술 개발 및 신규 차량생산 등으로 글로벌 자동차시장 주도

[글로벌이코노믹=김영진기자] 최근 독일의 고급브랜드 자동차 제조사인 아우디는 2014~2018년 5년간 총 220억 유로(한화 31조 9503억 원)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투자는 아우디 사상 최대로 세계수준의 신기술 개발 및 신규 차량생산을 위한 거점육성에 사용될 예정이다.

2014년 대규모 신규 고용창출도 계획하고 있으며, 독일 남부 바이에른 주(州)에 있는 잉골슈타트(Ingolstadt), 바덴뷔르템베르크 주(州)에 있는 네카줄름(Neckarsulm) 등 2개 공장을 중심으로 투자가 진행된다.
아우디는 2015년 글로벌 마켓에서의 신차판매 목표를 150만대로 세웠으나, 2년을 앞당긴 2013년 올해 이미 목표를 달성했다. 따라서 2015년 판매대수를 200만대로 상향 조정했으며, 신기술 및 신모델 개발을 통해 시장점유율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2~3년 내 글로벌 자동차시장은 HV(하이브리드 자동차), EV(전기자동차) 등 신기술로 무장한 고연비, 안정성 및 편의성을 무기로 한 신규 차량들이 쏟아져 나와 치열하게 경쟁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적 우위를 점하고 있는 일본과 독일 자동차 제조사들이 기술개발 트렌드를 주도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