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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공항 제4 터미널 건설공사, 다케나카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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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공항 제4 터미널 건설공사, 다케나카에 낙찰

[글로벌이코노믹=김남식기자] 싱가포르 국제공항인 창이공항을 운영하고 있는 창이공항그룹(Changi Airport Group, CAG)에 따르면 창이공항 터미널 4(Changi Airport’s Terminal 4, T4) 건설프로젝트가 일본의 다케나카(Takenaka Corporation)에 낙찰된 것으로 알려졌다.

다케나카가 입찰에 참여한 5개의 업체 중 가장 혁신적인 공법과 조건을 제시했기 때문이다. 낙찰금액은 9억 8500만 싱가포르 달러(한화 8176억 원)다.
2014년 1월~3월 중에 건설을 시작해 오는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새로 건설되는 T4는 총 면적 19만 5000m², 연 평균 1600만명을 수용할 수 있다.

또한 2개층의 택시승강장 건설, 교통분산을 위한 T4와 이스트코스트공원(East Coast Parkway) 간 도로건설, 터미널 이용승객의 안전을 위해 차량 서행용 도로의 개선 등을 포함하고 있다. 공항로를 이용해 버스와 공항버스가 T4에서 T3 남쪽 착륙지점으로 다닐 수 있는 다리도 건설한다.

CAG는 계약조건으로 CAG가 지정한 건축가 1명과 계약을 해야 하고, 설계는 SAA Architects Pte Ltd, Benoy Ltd, AECOM Singapore Pte Ltd, Beca Carter Hollings & Ferner (SEA) Pte Ltd.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해야 한다는 것을 제시했다.

* 다케나카(Takenaka Corporation)
설립 : 1610년 창업(법인전환 1909년 5월 16일)
본사 : 일본 오사카
주요사업 : 건설업
매출(연결) : 1조 3085억 9000만 엔(한화 13조 1170억 원)
직원수(연결) : 1만 2322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