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시장 규모를 보면 2010년 미국의 영화 및 엔터테인먼트 산업은 906억 달러(약 95조 6100억 원)에 달한다. 2012년에는 매출이 1027억 달러(약 108조 3700억 원)로 급증했다. 북아메리카가 전체 시장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유럽, 중동 및 아프리카가 24%, 남아메리카가 20%를 점유한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3%에 불과하다.
영화전문가들은 전세계 시장규모와 비교하면 나이지리아의 영화산업은 아직 초보적인 수준에 머무르고 있지만, 아프리카 토속적인 문화를 담은 영화의 경우 중동 및 아프리카 시장에서 흥행가능성이 높다고 주장한다. 다만 아프리카 지역도 불법복제가 성행하고 있어, 저작권보호를 위한 장치의 마련이 시급한 실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