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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서 경찰관 4명, 한 유부녀와 수년간 부적절한 관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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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부서 경찰관 4명, 한 유부녀와 수년간 부적절한 관계

입력2013-10-30 17:41

[글로벌이코노믹=장서연기자] 경찰관 4명이 한 유부녀와 '동서'?

포항의 모 경찰서 같은 부서에 근무해 온 경찰관 4명이 한명의 유부녀와 수년간 부적절한 관계를 유지하다 징계를 받은 사실이 국정감사에서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경북경찰청 국정감사에 나선 민주당 유대운의원은 "지난 2007년부터 올해 5월까지 포항 모 경찰서 같은 부서의 근무자 4명이 한 유부녀와 수차례 부적절한 관계를 맺어 왔다"고 지적했다.

또한 같은 당의 김현 의원은 "낯뜨거운 비위를 저지른 경찰관이 파면되기는 커녕 정직 2개월의 솜방망이 처벌을 받았다"고 밝히고 "이들 경찰관 가운데 2명은 경북 울진의 같은 파출소에 근무하고 있는데 이게 말이 되느냐"고 질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