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맑지만, 바람 불어 체감온도 '뚝'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바람이 불면서 체감온도가 낮아 쌀쌀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30일 "발해만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이같이 예보했다.
이날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지만, 남부지방은 낮 한때 구름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내륙에는 아침에 안개가 끼는 곳이 있고, 중부 산간과 일부 남부내륙에서 아침에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낮 최고기온은 14도에서 21도로 어제보다 조금 낮을 것으로 보인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5도, 대전 16도, 청주 16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강릉 17도, 대구 18도, 부산 21도, 울릉도 16도, 제주 18도, 백령도 1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5m로 일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륙지역에는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