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오석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제21차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이 담긴 '전략산업 인력양성 및 일자리 창출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먼저 해양플랜트 산업에서는 고급 설계인력 양성을 위해 해양플랜트 특성화대학 지정을 확대하고, 해양엔지니어링 장학금 지원도 확충해 나갈 방침이다.
임베디드 SW산업 인력 양성을 위해서는 대학의 주력산업 커리큘럼에 임베디드 SW과정을 필수로 지정하고, 유망기업 주도로 석박사과정을 운영하는 등 대학교육과정을 확충·보완할 예정이다.
전통산업인 뿌리산업과 고급화·명품화되는 섬유·패선산업의 경우에도 마이스터고, 특성화고, 폴리텍 대학 등을 중심으로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보다 체계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현 부총리는 "이같은 전략산업을 중심으로 한 인력양성 방안이 관련 산업 전반으로 확대돼 보다 많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정부는 중소기업 인력수급 불일치 해소대책으로 중소기업 맞춤형 인력공급을 위해 청년층 경력단절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강구하고, 선취업 문화를 확산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