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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스미토모상사, 독일산 항공기 엔진 임대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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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스미토모상사, 독일산 항공기 엔진 임대사업 추진

[글로벌이코노믹=유민기자] 일본의 스미토모상사는 독일의 항공기 엔진제조업체인 MTU와 제휴해 엔진임대와 유지보수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양사는 공동사업을 위해 스미쇼요에어로 엔진리스와 MTU유지보수임대서비스를 설립한다.

스미쇼오에어로 엔진리스는 엔진임대사업을 하며 본사는 네델란드 암스테르담에 둔다. 스미토모가 90%, MTU가 10%를 출자하기로 했다. 반면 MTU유지보수임대서비스는 MTU가 80%, 스미토모가 20%를 출자한다.
저가 항공사가 많이 생기고, 일반 항공사들도 엔진정비를 위해 예비엔진을 단기로 임대하면서 항공기 엔진의 임대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그동안 스미토모상사는 항공기 기체 매매, 엔진 임대, 엔진정비, 부품공급 등 애프터마켓사업에 주력해 왔다.

2012년 6월 영국의 대형은행인 스코틀랜드은행의 항공기리스사업을 약 73억 달러(약 7조 8475억 원)에 인수했다. 이번에 MTU와 항공기 엔진 임대 및 정비사업까지 추진하면서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된다.

* MTU Aero Engines AG

설립 : 1934년
본사 : 독일 뮌헨
제품 : 민간 및 군용 항공기 엔진의 생산 및 유지 보수, 산업용 가스 터빈
매출 : 27억 700만 유로(한화 3조 9,170억 원) - 2010년
영업 이익 : 2억 6,800만 유로(한화 3,877억 원) - 2010년
직원 : 7,910 명 (2010 년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