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의 주류는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으로 이동하는 것이다. 최종 목적지로는 미국이 단연 최고였다. 미국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은 국가별로 보면 멕시코인이 1200만 명으로 가장 많고, 2위가 중국인으로 190만 명 이상, 3위가 필리핀, 4위가 인도로 나타났다.
2011년 조사결과 중국에 68만 명의 외국인이 거주하고 있다. 이는 10년 전에 비해 35%나 증가한 것이다. 동남아시아와 아프리카의 많은 사람들이 중국에서 이민생활을 하고 있으며, 유학생의 수도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한국과 일본, 구미 제국, 심지어 대만과 홍콩 등 경제 선진국 형의 이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제의 급속한 성장과 비교적 낮은 생활비를 배경으로 한 중국은 점점 이주 목적지로서의 매력을 높이고 있다.
또한 중국에서 해외로 유학하는 학생 수도 증가하고 있지만, 한국, 미국, 일본 등의 유학생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몇 가지 흥미로운 현상도 언급했다. 세계 이민자의 총 수는 개발도상국 이민자가 69%를 차지하며, 이민자는 대부분 남성이라는 것이다. 또한 개발도상국의 이민자들은 일반적으로 자국의 국민들보다는 나은 생활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