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코스피지수 3달만에 1930선 회복

공유
0

코스피지수 3달만에 1930선 회복

중국 제조업 지표 호조세 경기민감주 상승을 불러와

[글로벌이코노믹=황의중 기자] 코스피시장이 외국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석 달 만에 1930 선으로 복귀했다. 특히 중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세가 기계 화학등 경기민감주를 상승시킨 것으로 보인다.

3일 코스피시장은 전일대비 8.93포인트(0.46) 상승한 1933.74로 장을 마감했다.
개장과 동시에 외국인의 매수로 상승세를 보인 코스피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 6월 10일 이후 3달여만에 처음으로 1,930선을 넘어섰다.

이날 외국인은 유가증권시장에서 2천359억여원 순매수 우위를 보였다. 기관도 581억여원 가까이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천850억원어치 주식을 팔며 매도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이 2.8%%, 기계와 건설이 2%대, 음식료, 은행, 증권, 금융업이 1%대 올랐다. 또한 미국 금리 변화의 영향으로 보험업종은 1% 상승을 보였다.

삼성전자는 어제에 이어 하락세를 보이며 1% 내렸지만 기계, 철강, 화학, 음식료품 등의 상승으로 코스피는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삼성전자, 현대모비스와 현대차, 기아차, 한국전력 등이 약세를 보였으며 신한지주와 삼성화재 등 미국 금리 영향 받는 은행 보험업은 강세를 나타냈다
농협증권 이아람 연구원은 “아직 뚜렷한 실적개선이 있는 건 아님에도 중국 지표에 대한 기대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오늘의 장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알림] 본 기사는 투자판단의 참고용이며, 이를 근거로 한 투자손실에 대한 책임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