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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겨우 1억원대 채권에 KOSPI 200에서 빠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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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X, 겨우 1억원대 채권에 KOSPI 200에서 빠져

거래소, KOSPI 200 등 지수 구성종목 특별변경

[글로벌이코노믹=황의중 기자] (주)STX가 1억 3260만원 채권 때문에 파산신청에 들어감에 따라 STX가 코스피200지수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STX그룹주는 모두 코스피200 지수에서 빠지게 됐다.

한국거래소는 오는 9월 2일부터 코스피200지수에서 STX를 제외하고 호텔신라를 새로 편입한다고 30일 밝혔다.
한국거래소는 29일 장 마감 후 STX의 회사채 1억 3260만원을 보유한 채권자 이모씨가 서울중앙지법에 회사에 대한 파산신청을 제출했다고 공시했다.

상장사에 대한 파산신청이 제기되면 법원의 결정 여부를 떠나 해당 종목이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며 지정 시 주요 지수에서 자동으로 제외된다.

STX가 30일부터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다음달 2일 지수에서 제외됨에 따라 STX 대신 호텔신라가 KOSPI 200 지수에 신규 편입하게 됐으며 대창솔루션은 KRX조선 지수에 새로 등록됐다.

앞서 지난 6월 STX팬오션이 기업회생절차 신청으로, 지난 16일에는 STX조선해양이 반기 감사보고서 감사의견 '거절'로 코스피200 지수에서 제외됐다. 이번일로 마지막 남은 STX마저 관리종목에 지정되면서 STX그룹주는 모두 코스피200에서 빠지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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