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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前대통령, 암병동 특실 입원…암 질환과는 관련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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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우 前대통령, 암병동 특실 입원…암 질환과는 관련 없어

[글로벌이코노믹=장서연기자] 노태우 전(前) 대통령이 26일 오후 2시50분께 서울대병원 암병동 특실에 입원했다.

노 전 대통령은 평소 앓고 있던 지병 상태를 확인하는 등 건강 관리 차원에서 입원했다. 암병동 특실에 입원했지만 이는 암 질환과는 관련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단지 일반병동 특실이 부족해 부득이하게 암병동에 입원했다.
노 전 대통령은 천식과 폐렴 증상으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다 2011년 9월말부터 입원, 치료를 받다 지난해 퇴원했다. 또한 2002년 미국에서 전립선암 수술을 받은 이후 서울대병원에서 정기 검진을 받아왔다. 지난해 4월에는 폐에서 7㎝짜리 한방 침이 발견돼 이를 제거하는 수술을 받았다.

서울대병원 관계자는 "현재 많은 취재진이 서울대병원 암병동에 와 있지만 접근은 불가한 상황"이라며 "노 전 대통령의 구체적인 병명과 퇴원 일정 등에 대해서도 알려줄 수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