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제르바이잔] "화학산업 경쟁력 육성" 투자 촉진 나섰다

[글로벌이코노믹=한태식기자] 아제르바이잔 경제개발부는 최근 숨가이트(Sumgait) 화학산업단지에 20여개의 투자프로젝트가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산업단지는 지난 2011년 12월 대통령령에 의해 조성되었다.

대통령령에 따르면 화학산업의 잠재력을 향상시키고, 현지 원자재로부터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기업을 설립하는 것을 촉진하는 목표를 갖고 있다.
기업과 개인이 투자를 결정할 수 있도록 투자평가 원칙을 마련했다. 기준은 프로젝트의 지역적 중요성, 상품생산에 현대기술의 사용, 수출용 상품의 생산여부, 비용효과성, 경쟁환경의 개선 여부 등 10가지다.

정부는 포장재, 건설, 의약품, 폴리머를 포함한 화학제품에 대한 투자를 기대하고 있다. 유럽경제가 긴 불황의 터널에서 벗어나고 있어 투자가 활성화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숨가이트(Sumgait): 아제르바이잔의 수도로 바쿠 북서쪽에 있는 도시다. 2차 대전 이후 바쿠지역의 석유와 천연가스가 대규모로 개발되면서 중요도시로 성장했다. 정유, 석유화학, 합성고무, 수지, 파이프, 알루미늄 산업 등이 발달한 공업도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