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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美기업과 셰일가스 개발' 의회에서 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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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美기업과 셰일가스 개발' 의회에서 거부

[글로벌이코노믹=손혜정기자] CIS(독립국가연합) 소속인 우크라이에도 막대한 양의 셰일가스가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크라이나정부는 미국 세브론사와 셰일가스전개발을 하기로 결정했지만 의회의 반대에 부딪혔다.

쉐브론은 우크라이나 서부에 있는 셰일가스전을 개발하기위해 정부와 제휴를 추진하고 있다. 제휴가 되면 쉐브론은 조사와 개발에 거액을 투자할 예정이다.
정부의 발표에 따르면 세브론은 가스조사에 3억 5000만 달러, 초기 채굴에 30억 달러를 투자할 의지를 갖고 있다.

현재 환경오염 가능성으로 인해 의회의 반발이 있기는 하지만 강하지는 않다. 정부입장에서는 에너지개발에 대한 글로벌기업의 투자가 절실하기 때문에 의회를 잘 설득할 것으로 보인다.

※ 우크라이나(Ukraine) 환경: 현재이슈 대기와 수질오염으로 인해 식수공급이 부족한 실정이다.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발전소 사고로 동북지방에 방사능 오염도 해소되지 않았다. 철광석, 석탄, 망간, 천연가스, 오일, 소금, 황, 흑연, 티탄늄, 마그네슘, 고령토, 니켈, 수은 등의 천연자원이 풍부해 개발의 여지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