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베트남, 경제발전 위해 8가지 영역 인프라에 투자

[글로벌이코노믹=강영재기자] 개방정책을 추진하고 있는 베트남이 국가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결정해 주목된다. 베트남 투자계획부의 계획에 따르면 정부는 8가지 영역의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단행할 예정이다.

8가지 투자영역은 ▲교통 ▲에너지 공급 ▲관개수로 ▲기후변화 대처와 도시개발 ▲공업단지 기초 ▲무역/교역 ▲원거리 통신 및 정보통신 기초 ▲교육/육성 등이다. 투자계획부는 베트남의 제한된 자원을 효율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인프라의 투자 우선순위도 결정했다.
투자계획부의 발표에 따르면 가장 우선적인 투자대상은 교통이다. 베트남의 심각한 도시교통체증과 낙후된 지방교통체계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에서 추진하기로 했다. 교통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물류비를 절감시키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가능케 한다.

에너지공급 인프라도 산업시설의 가동과 국민생활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중요하다. 기타 영역의 우선 순위는 기후변화 대처와 도시개발, 공업단지개발, 무역/교역, 원거리통신 및 정보통신, 교육/육성 등이다.

베트남 정부는 지속적인 경제발전을 위해서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리고 이들 영역에 국가예산을 우선적으로 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인프라에 대한 투자는 대규모 예산이 투입되기 때문에 세부계획을 확보해 대응하면 사업기회를 발굴하는데 유리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