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장관은 이날 제주 서귀포 해비치호텔에서 열린 2013 전경련 제주하계포럼에 참석한 자리에서 "정부가 밑그림을 탄탄히 하고 대기업, 중소기업 벤처업계와 머리를 맞대고 기획을 해야하는데 이런 부분이 좀 늦어졌다. 모르는 바는 아니었고 여력이 안돼 소홀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최 장관은 "창조경제에서 창업 중소기업을 강조한 것이 대기업에서 '우리는 빠져 있다'고 생각하는데 전혀 그렇지 않다"며 "중소기업이 성장해서 대기업과 M&A가 되든지 대기업으로 발전돼 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제도적) 경계 때문에 (중소기업이 중견기업 대기업으로)상위로 옮겨가는 가면서 지금까지 혜택이라든지 장점 같은게 사라져 부자연스러운 현상들이 있는데 어느 기간 연기를 하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정부는 최근 중소기업이 우선지원 대상에서 벗어난 뒤에도 5년간 더 혜택을 받을 있도록 하는 지원책을 마련해 발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