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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병진노선 관철 위해 과학기술 발전 주력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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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병진노선 관철 위해 과학기술 발전 주력해야"

[글로벌이코노믹=정치팀]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5일 경제 건설과 핵 무력 건설의 병진노선을 관철하기 위해 당조직 전 부문에서 과학기술 발전에 주력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신문은 이날 '당의 영도에 따라 과학기술 발전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라는 제목의 1면 사설에서 "병진노선은 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전제로 하고 있다"라며 "새 시대는 일군들이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투쟁에 누구보다 앞장 설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신문은 과학기술 발전이 병진노선 관철을 위한 "전 당적, 전 인민적 총공격전의 전초선"이라면서 이와 관련한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의 발언도 소개했다.

김 제1위원장은 "병진노선의 요구대로 자위적 핵 억제력을 더욱 튼튼히 다져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 정책을 무력하게 만들고 경제를 빨리 발전시키자면 과학기술 발전을 우선시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신문은 또 과학기술 사업에 큰 힘을 넣어야 한다는 것이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유훈이라고 강조하면서 과학기술사업 투자 확대, 과학자·기술자들의 연구환경 및 생활조건 보장, 과학기술 사업에 대한 정치적·정책적 지도 강화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신문은 "일부 일군들 속에 남아 있는 과학기술에 대한 근시안적인 태도와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사업을 먼 앞날의 일이나 남의 일처럼 여기는 관점을 버려야 한다"고 질타하면서 "과학기술 발전을 위한 사업은 가장 절박하고 절실한 눈앞의 일이며 자기 자신을 위한 일"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