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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상임위 본격가동…경제민주화법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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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野, 상임위 본격가동…경제민주화법 등 논의

[글로벌이코노믹=정치팀] 여야가 14일 각 상임위원회를 동시에 가동해 6월 임시국회에서 처리할 각종 법안을 다룰 예정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심사소위원회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회의를 열고 특정 금융거래정보의 보고 및 이용 등에 관한 법률(FIU법) 개정안,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개정안,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 개정안 등의 처리를 위해 의견을 교환한다.
앞서 야당 간사인 민주당 김영주 의원은 지난 5일 국회에서 "정무위에 핵심 법안이 많이 있다. 6월14일에 시작해서 21일까지 6일간 나흘에 걸쳐 법안소위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며 법안소위 일정을 소개한 바 있다.

또 "그 중 하도급 관련된 일감몰아주기 등은 이번에 정무위에서 반드시 통과시키는 것으로 결정했다"며 "을의 눈물을 닦아주고 상생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정무위 법안소위에서 반드시 (통과)하기로 했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 밖에 국방위원회는 현안보고에서 장관 등을 상대로 대북 군사 대비 태세를 묻는다. 한미 국방장관회담과 한중 군사회담 결과도 점검한다.

산업통상자원위원회도 현안보고에서 장관에게 개성공단 가동중단 사태 관련 상황과 대처방침을 물을 예정이다.

방송공정성 특별위원회는 미래창조과학부와 방송통신위원회를 상대로 업무현황보고를 받는다. 이후 공영방송 지배구조 개선에 관한 공청회도 개최한다.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도 교육부장관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불러 현안보고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