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삼복 더위'?전주 33.1도…·내일도 덥다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7일 전주 낮 최고기온이 33.1도에 이르는 등 전북 대부분 지역이 30도 안팎을 기록하며 초여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전주기상대에 따르면 이날 낮 최고 기온은 전주 33.1도를 비롯해 완주 32.6도, 남원순창익산 31.3도 정읍 30.7도, 임실 30.6도, 무주 30.5도, 장수 30.4도 등이다.
당분간 한낮 무더위는 계속돼 주말인 8일 전주 낮 최고기온이 27~30도로 예상되고, 9일에도 31도 까지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하지만 낮 더위와는 달리 밤 기온은 뚝 떨어져 주말인 8일 최저 기온은 15~19도로 당분간 밤과 낮의 일교차가 커 건강관리에 유의가 필요하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에 서해상에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조업선박이나 운전자들은 주의하기 바란다"면서 "자외선이 강하므로 노약자와 어린이들은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