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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3년 유망중소기업 336곳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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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 2013년 유망중소기업 336곳 지정

[글로벌이코노믹=온라인뉴스팀] 전라남도는 기술·경영 등 성장 잠재력이 우수한 중소기업을 발굴해 육성하기 위해 도내 386개 기업을 2013년 전남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한 달간 시장ㆍ군수로부터 추천받은 기업을 대상으로 기술ㆍ재무평가 및 지역경제 기여도 등을 종합 심사해 50개 기업을 신규 지정하고 지난 2년간 지정된 349개 기업의 전년도 경영 성과, 공장 가동 실태 등을 조사해 중견기업으로 진입하거나 가동률이 저조한 13개 기업을 지정 취소하고 336개 기업을 재지정한 것이다.
전남도는 지난해부터 신규 지정 기업에 대한 업종별 융자 제한 부채비율 기준을 추가해 재무건전성을 심사함으로써 전남도 유망중소기업 지정의 신뢰도를 높였다.

주요 신규 지정 기업은 발효식품 및 건조 과일칩을 생산하는 나주 소재 헵시바F&B(대표 김현수)와 석유화학 플랜트 배관 청소장비인 PIG를 생산하는 여수 소재 (주)코인즈(대표 최명환), 용접철망을 생산하는 함평 소재 (주)금강스틸(대표 조성균) 등이다. 재무, 기술혁신, 품질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신규로 지정됐다.

유망 중소기업으로 지정되면 경영안정자금을 3억원까지 우대 지원하고 신용보증 한도 완화, 홍보 전단 및 지역신문 공익광고 게재 등 각종 지원 혜택을 3년 동안 받게 되며 무엇보다도 전남도 유망중소기업 상징마크 사용이 가능해 기업의 대외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

실제로 지난 2011년 전남도 유망중소기업으로 지정받은 순천 소재 DSR제강(주)(대표 홍하종)과 영암 소재 케이씨(주)(대표 박주봉)는 중견기업으로 진입해 전남 경제를 이끌 선도기업으로 당당히 성장했다.

설인철 전남도 일자리창출과장은 “유망 중소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해 기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중견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지정받은 기업 현황은 전남도 누리집(기업경제→유망중소기업정보)에서 확인할 수 있다.